[2023학년도 대입 전략] 6월 모평 국수탐 백분위 합 기준 지원 가능점수…SKY 인문 295~280점·자연 300~285점 추정

입력 2022-07-18 10:00  

올해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작일인 9월 13일(화)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정시 및 수시 목표 대학을 결정짓고 남은 기간 수능 학습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수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당장 급한 것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수준을 가늠하는 일이다.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발부됐으니 확정 백분위를 기준으로 정시 목표를 점검해봐야 한다. 백분위는 본인 성적 아래 몇%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기준 주요 21개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인문, SKY 평균 287.8점, 주요 21개대 최저 231점 추정
종로학원 분석 결과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백분위 합(300점 만점) 기준으로 SKY권 인문계열 정시 지원 가능 점수(수학은 확률과통계, 탐구는 사회 응시)는 최고 295점(서울대 경영대학, 경제학부)에서 최저 280점(연세대 신학과 등)의 분포로 예상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은 최고 293점(경희대 한의예과(인문), 이화여대 의예과(인문))에서 최저 263점(중앙대 철학과) 사이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10개 대학의 경우 의약학계열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포함돼 최고점이 높게 집계되는데, 의약학 인문계열을 제외하고 보면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85점으로 가장 높다. 주요 15개 대학은 최고 275점(서울시립대 세무학과)에서 최저 255점(동국대 불교학부)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 21개 대학은 최고 264점(아주대 금융공학과)에서 최저 231점(인하대 철학과)으로 분석된다.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평균(학과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293.0점(최고 295~최저 292), 연세대는 286.1점(292~280), 고려대는 286.2점(292~280)으로 추정된다. 성균관대는 278.1점(285~273), 서강대는 279.1점(284~276), 한양대는 275.6점(284~272), 중앙대는 271.8점(280~263), 경희대는 269.7점(293~264), 이화여대는 274.8점(293~270), 한국외국어대는 268.7점(275~264)으로 분석된다.

주요 15개 대학 중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로 269.3점(275~264)으로 추정됐고, 가장 낮은 대학은 숙명여대로 261.4점(265~258)으로 분석된다. 주요 21개 대학 내에서는 국민대가 254.5점(259~249)으로 가장 높고, 인하대가 242.0점(259~231)으로 가장 낮은 분포다. 주요 21개 대학 지원 가능 최저 점수는 231점, 영어 2등급(인하대 철학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 SKY 평균 289.0점, 주요 21개 대학 최저 257점 추정
SKY권 자연계열 학과 정시 지원 가능 점수(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응시)는 최고 300점(서울대 의예과)에서 최저 285점(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등) 사이로 분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은 최고 299점(성균관대 의예과)에서 최저 278점(경희대 식품영양학과 등) 사이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15개 대학은 최고 289점(건국대 수의예과)에서 최저 270점(동국대 통계학과)의 분포로 추정되며, 주요 21개 대학은 최고 298점(아주대 의학과)에서 최저 257점(단국대(죽전) 건축공학전공)으로 분석된다.

주요 대학 자연계 학과는 의약학계열 때문에 그룹별 최고점이 상당히 높게 형성된다. 서울대 의예과 300점, 성균관대 의예과 299점, 건국대 수의예과 289점, 아주대 의학과 298점이 그런 예다. 의약학계열을 제외했을 때 그룹별 최고점을 살펴보면, SKY권은 297점(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주요 10개 대학에선 287점(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주요 15개 대학에선 283점(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등), 주요 21개 대학에선 285점(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으로 추정된다.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평균(학과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291.2점(300~287), 연세대 288.0점(299~285), 고려대 287.4점(299~285), 성균관대 286.1점(299~283), 서강대 284.0점(285~283), 한양대 284.5점(298~283), 중앙대 283.0점(298~279), 경희대 284.0점(298~278), 이화여대 284.4점(297~281) 수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서울시립대 280.6점(283~278), 건국대 278.4점(289~274), 동국대 276.3점(287~270), 홍익대 276.4점(280~274), 숙명여대 275.8점(286~274)으로 분석된다.
수시 목표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에서 한두 단계 상향
6월 모의평가 확정 백분위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점검한 뒤엔 수시에서 목표할 대학,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에 한두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최대한 빠르게 결정짓는 것이 좋다.

수시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수준에서 한두 단계 상향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예컨대 6월 모의평가 기준 국수탐 백분위 합 270점의 인문계 학생이라면 정시에서 중앙대(280~263) 경희대(293~264) 이화여대(293~270) 한국외대(275~264) 등 주요 10개 대학에서 대학별 하위권 학과에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시에서는 주요 10개 대학 내 중상위권 학과를 목표해보는 식이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부분은 본인의 최종 수능 성적을 예측할 때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다. 막연하게 점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점수가 하락하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수능으로 가면서 반수생이 대거 유입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시라고 해도 너무 과도한 상향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자신의 성향과 수능 학습 계획, 재수에 대한 생각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총 6회의 수시 지원카드를 상향, 적정, 하향에 몇 장씩 배분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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